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1일, 래미안 브랜드 아이덴티티 체계(BIS)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슬로건과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5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적인 변화다.

기존의 ‘높이에서 깊이로’라는 슬로건을 넘어, 이번에는 ‘나를 담는 공간, 나를 닮은 공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개인의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맞춤형 생활 공간으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새로운 BI는 이러한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삼성물산은 디지털 환경 확대와 함께 변화한 소비자 접점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랜드 리뉴얼은 향후 모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신규 단지 개발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브랜드 전략 변경은 경쟁이 치열한 고급 주택 시장에서 래미안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소비자 니즈가 다양화되고 개인화된 가치를 중시하는 흐름에 발맞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