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의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를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하는 것은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 이는 소비 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특히 해외 거주 한국인들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도입하려는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는 해외 송금의 유용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기에, KB국민은행의 이번 결정은 고객 편의 증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고객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해외송금 이용률이 감소했지만, 이제는 규제 완화에 따라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 기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KB국민은행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해외 송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특히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적 약자에게 필요한 자금 지원을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으로서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