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회복 흐름 속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상생페이백’ 사업이 12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연말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별 소비 지원 정책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가계 경제 지원이라는 넓은 범위의 ESG 경영 확산이라는 거시적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국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을 증진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이번 정책은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이라는 큰 그림의 일부로 해석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초 11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어난 경우,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 원까지 환급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연말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고 경기 회복 흐름을 가속화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 현재까지 11월 15일까지 9월과 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 총 1,089만 명에게 6,430억 원이 지급되었으며, 11월 소비 증가분은 내달 15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연장 결정은 연중 카드 사용액이 많고 소비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12월이 연말 특수와 맞물려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임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잔여 예산 규모를 감안하여 12월 소비 증가분에 대한 페이백은 현행 최대 10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줄여 내년 1월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 처음 신청하는 국민의 경우 9월부터 11월까지의 소비 증가분에 대해 12월 페이백 집행 상황에 따라 월 1만 원 이내로 지급 여부가 결정될 계획이다.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을 통해 12월 31일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 진작 정책의 연장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소비 활성화는 곧 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이는 다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으로 선순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기부는 이번 상생페이백 사업 연장을 통해 가계 소비를 촉진하고 연말 내수 경기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이 조화를 이룰 때, 더욱 견고한 경기 회복과 사회적 안정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