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패턴이 다양해짐에 따라, 복잡한 세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요구가 증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기관들은 개인별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곧 사회 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ESG 경영 확산의 한 단면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세청은 2025년 귀속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52만 명의 납세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별 세금 관리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는 2025년 11월 6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안내 대상은 총 7가지 주요 공제 및 감면 항목으로, 납세자들의 실질적인 혜택과 직결되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주택임차차입금 ▲주택마련저축 ▲교육비 ▲기부금 ▲월세 세액공제 ▲중소기업 취업자 감면 등이다. 각 항목별로 개인의 소득 및 지출 내역과 연관된 최적의 공제 혜택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함으로써, 납세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연말정산 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안내 방식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변화했다. 1차 안내는 카카오톡을 통해 이루어지며, 2차로는 네이버 전자문서 형태로 정보를 전달한다. 이는 기존의 문자 메시지(SMS)나 전화 통화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정보 전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국세청은 이러한 편리한 안내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문자메시지나 전화 통화를 사칭하는 피싱 및 스미싱 범죄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납세자들의 금융 안전까지 고려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번 국세청의 맞춤형 연말정산 안내 서비스는 동종 기관들의 유사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납세자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민 개개인의 합법적인 세금 혜택 활용을 지원함으로써 전반적인 납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납세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