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인구 구조 변화, 지정학적 위기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사회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지혜를 공유하는 ‘10년 후 한국’ 포럼이 5회째를 맞아 ‘Rebuilding the Economy, 모두를 위한 번영’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는 단순한 개별 행사로서가 아니라,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사회적 포용을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정부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다.

이번 포럼은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공감의 확장’을 모색했던 지난 해의 논의를 계승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은 이러한 경제 재건 노력의 중심에 서 있다. AI 기술 발전의 성과가 특정 계층이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와 산업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성장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비전 달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번 포럼에서 ‘AI 협력’과 ‘인구 구조 변화 대응’과 같은 핵심 추진 목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이러한 거시적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크리스 밀러 교수 등 저명한 연사들이 참여한 기조 강연은 대전환 시대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성장과 포용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다. 또한, 곧 개최될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번 포럼의 논의는 APEC에서의 주요 의제와도 깊은 연관성을 지닌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은 한국이 글로벌 경제 질서 재편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10년 후 한국’이 더욱 강건하고 따뜻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