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사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기업과 정부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상생페이백’ 사업은 단순한 정책 시행을 넘어, ESG 가치 실현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주목할 만한 실천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통한 환급 방식은 전통 시장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더욱 공고히 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상생페이백’은 민생 회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특정 기간 동안 카드 소비를 늘린 국민들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일정 금액을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증진시켜 내수 진작을 이끌 뿐만 아니라, 전통 시장, 지역 상점가 등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통해 해당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평균 카드값보다 9월부터 11월까지 더 많이 소비한 만 19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최대 30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된 금액은 지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여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활용 기회를 제공한다.
상생페이백 사업의 신청 방법 또한 간편하게 설계되어 있어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 후 신청하는 절차는 물론, 디지털온누리 앱 미가입자의 경우 별도 설치 및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9월 20일부터는 5부제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카드 소비 금액에서 제외되는 항목(민생회복 소비쿠폰, 대형마트 및 백화점, 온라인몰, 명품 전문 매장, 해외사용 등)이 존재하므로, 상생페이백 누리집에서 ‘소비액 불인정 사용처 확인하기’를 통해 목록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정책의 취지에 맞게 지역 상권 위주로 현장 결제를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환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활용처 또한 눈길을 끈다. 10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되는 상품권은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식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 구매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을 갖춘 ‘온누리시장’이나 배달앱 ‘땡겨요’와 같이 소상공인과 연계된 플랫폼에서의 사용은 상생페이백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더욱 확대시킨다. 이는 단순히 소비자의 혜택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전통 시장 및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측면이 크다.
이번 상생페이백 사업은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러한 정책은, 향후 기업들의 CSR 활동 및 ESG 경영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상생페이백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소비 행태를 되돌아보고, 어디에 얼마를 쓰고 있는지 인지하며, 인정 구매처 위주로 결제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는 곧 우리 사회 전반의 건강한 소비와 상생 가치 실현으로 이어질 것이다.


